제목 그대로 규칙적인 맥이 빨라지는 경우는 부정맥이 아닌가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인데, 작년부터 앉아있거나 누워있어도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 뛰고, 괜찮다가도 어느날은 걷기만해도 심박수가 190까지 올라갔던 적이 있어서 작년 여름에 심장내과에 방문하여 초음파, 피검사, 심전도, 홀터검사 모두 다 했습니다. 그때 병원에서 맥이 빨리 뛰어서 일상생활 할때 불편함이 심하게 느껴지는 정도는 맞는데 규칙적인 맥이 빨리 뛰는거라 부정맥은 아니라고 하셨고 피검사, 심장에 이상도 없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아닌가보다 하면서 살아갔어요. 심장이 빨리 뛰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도 아니겠지 하면서 병원을 안갔었는데 어제부터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다른 병원에 다시 방문했어요. 근데 거기서도 작년에 갔던 병원에서 했던 말이랑 완전 똑같은 말을 하셨어요...지금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120까지 올라갔다가 한순간에 80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100을 넘겼다가 한순간에 떨어지고를 반복하는 상황이고, 걸으면 가장 낮을 때가 140, 보통은 160까지 올라가고 진짜 심하면 170~190까지도 올라갑니다. 이건 치료 방법이 없는건가요? 심장이 빨리 뛰어서 저는 너무 불편하고 어지럽고 힘들어서 미치겠는데 병원을 가도 부정맥은 아니라고 하시고...ㅜㅜ 어떻게해야 하나요.... 규칙적인 맥이 빠르게 뛰는 경우는 부정맥이 아닌건가요? 다른 병원을 또 가보는게 좋을까요?ㅠㅠ 가도 똑같은 말만 또 들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