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본 유학으로 의대 준비하다가 집 사정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한국 대학 입시를 준비해야할 수도 있을것같아서요... 고1 11월쯤에 자퇴했습니다. 한국 교육과정은 고등학교부터 완전히 끊겼어요. 고1 초반부터 일본으로 가기로 정해져있어서 학교 수업마저 기억에 없습니다. 한국 수능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 모고를 치면 수학 과학은 3등급정도 나오고 나머지는 6~7등급으로 나올거같다고 예상해요. 부모님은 아무 대학이나 가라고 하는데 의사가 너무 되고싶어서 포기를 못하겠습니다... 지금 고3이어서 25년도 수능은 5개월 26년 수능은 1년 반정도 남았는데 재수정도로 생각하고 내년까지 가능할까요? 죽을만큼 할 자신있고 못간다면 차라리 죽는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