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대학생 입니다. 현재 1살 연하남친과 1년 정도 만나고 있는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집순인데 방학 때 만큼은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 보고 싶어서 남자친구한테 물어 보게 되었는데, 외박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말로는 너무 위험하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학창시절에 여행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새로운 경험들을 못 하는 거 같아서 아쉬움이 많아요. 그리고 전에 과외선생님과 집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 식사 겸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12시에 꼭 집에 들어가라고 하더라군요, 걱정되는 입장은 이해가 했지만 오랜만에 선생님과 수다를 떠는 것도 너무 즐거워서 2시 까지는 이해해 달라고 얘기했는데 전화 폭탄에 택시 불러 주겠다며 식당 주소를 물어 보더라구요.저만 이해가 안 나가요? 너무 제제받는 느낌이라..진지하게 대화를 해봤지만 의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아서요. 어떻게 하면 남친의 걱정을 덜어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