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56일정도 된 전남친이랑 헤어졌거든요..? 근데 제 전남친이 저한테 잘해주지도 않고 뭔가 저만 노력하기도 했고 하남자 같아서 정이 털려서 헤어졌어요. 근데 갑자기 제가 헤어지자고 해서 제 전남친이 당황했을까봐 바보 같이 헤어지자고한 이틀뒤에 “내가 요새 너랑 연락 오래하고 싶은데 오래하지도 못하고 잘 안 맞는거 같아서 헤어지자고한건데 너는 어때? 갑자기 헤어지자고해서 미안“ 이렇게 톡을 약간 장문으로 보냈는데 씹혔어요 ㅆㅂㅎㅎ 근데 친구한테 전해들었는데 제가 그딴식으로 톡 보냈다고 하소연한 친구가 제 전남친한테 그 얘기를 했나봐요. 근데 제 전남친이 ㅇㅇ을 어떻게 부드럽게 바꿀지 챗지피티한테 물어보고 좀 더 부드럽게 바꿔줘 좀 더 부드럽게 좀더 부드 이렇게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다가 답장을 못했대요ㅆㅂㅎㅎ 근데 그리고 학교에서 제 전남친이 제 얼굴만 보면 겁나 피하거든요,,?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 피해요. 그냥 겁나 대놓고 부끄러워하면서 친구 등뒤에 숨는식으로.. 근데 제가 또 제 전남친이랑 같은 영어학원인데 원래 사귀기전에는 관종이었는데 걔가 저랑 사귄후로부터 조용해졌다가 사귄지 좀 오래되가면서 제가 걔 추한 모습을 많이 봤는데 제가 걍 귀엽다는듯이 넘어가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얘가 관종짓을 겁나 하고 헤어지고나서도 관종짓 잘만 하거든요.. 암튼 이런애인데 저는 헤어지고도 미련이 남아있고 전해들었는데 제 전남친은 미련이 없다고 그러고.. 그래서 저도 미련을 버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요.. 미련 버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