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입니다.새학기 초부터 반에 친구 한명도 없었어요마음고생도 꽤나 심했어서, 이미 몇달 전부터 8월 수련회갈때 빠지고 가족여행 가자고 부모님이랑 말을 해뒀어요부모님도 제가 친구관계 때문에 힘들어했던거 다 아시구요그래서 부모동행학습 내고 학교를 안 갈 생각이였는데 학교에서 안된대요.어떡해야 할까요?병결을 내야할까요?아니면 생결?3일 빠져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빠질 수 있을까요?수련회는 이미 안가는걸로 확정나서 신청서도 안냈구요갈 생각도 여전히 없습니다교장선생님한테 직접 가서 말해볼까요?어떡해야할까요가뜩이나 친구없어서 너무 죽을 거 같고 평소에도 겨우 버티는데 그거 빠지고 부모님이랑 같이 여행가는게 그렇게 나쁜일인가요?살기 싫어요 진짜알려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뭘까요?
아마 출발하는 날만 학교에 안 가도 될거에요.
뭐,, 다음날 수련회 장소로 오라고 할 의무는 없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