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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사주 어떤가요? 취업을 언제 하게 될까요올초에 취업했다가 두 달 다니고 퇴사했습니다언제 다시
취업을 언제 하게 될까요올초에 취업했다가 두 달 다니고 퇴사했습니다언제 다시 재취업할까요전공은 기사있고 전화기쪽이라 좋은데ㅠ 언제 풀리나요ㅠㅠㅠ
먼저 오랜 시간 준비하고 다시 구직을 고민하는 마음이 얼마나 안타깝고 답답한지, 그 불안함에 공감이 갑니다. 사주 명식인 무인(戊寅)년, 무오(戊午)월, 정미(丁未)일, 경술(庚戌)시의 흐름과, 최근의 취업운 그리고 재취업 시기, 전공과 관련한 앞으로의 전망까지 차분히 풀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주의 전체 구조부터 짚어보면,
모두 토·화 기운이 강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 미, 술은 전부 ‘토’의 기운이 많고, 인과 오, 미의 조합에서는 '목'과 '화'가 보완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토가 가장 많고 화도 만만찮아 보입니다.
결국 전통 명리의 기준으로는 토와 화의 기운이 지나치게 강하며, 상대적으로 수(水)·금(金)·목(木) 기운이 짧거나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주에 정미(丁未)는 화 위에 토를 깐 구조이고, 시간의 경술(庚戌)은 금기운을 만난 술(戌, 토)로, 현실적 에너지보다는 추진력, 의지, 현실적 고민이 강한 명식이라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주는 직업적으로 일단 목표하는 분야가 안정성, 실용성, 과학기술 성향, 시스템, 데이터, 혹은 구축형 직군에 잘 어울립니다. 기사 자격증이 있고, 전공이 “전화기” 쪽 즉 전기·전자, 통신과 연관되어 있다면 어울리는 진로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토와 화가 강한 사주는 “형체를 만들거나 구현하는 일”, “기술·엔지니어링·설계·관리”, “시스템 안정”의 직종과 잘 맞습니다.
최근 구직 과정에서 취업 후 두 달 다니고 퇴사했다면, 본인 사주가 갖고 있는 "끈기와 현실성"에 반해 소속 조직의 기운, 상사·동료와의 융합, 현장의 에너지 등이 맞지 않아서 마음이 삭막해졌거나, 기대와 현실의 간극이 심해서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구조였다고도 풀이할 수 있습니다. 사주에서 토와 화가 강한 분들은 본인이 "내가 잘 맞는 곳, 실질적 성과, 인정"을 추구하지 않으면 머무르기가 힘든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취업운, 특히 재취업의 흐름은 어떨까요.
올해(2025년)는 갑진년입니다. 갑진년의 주요 오행인 ‘진(辰, 토)’이 사주의 토(火)·토(土) 기운과 상응하면서, 내 안에 쌓였던 바람과 욕구가 겉으로 한 번 더 힘차게 표출되는 시기입니다. 즉, 상반기에는 새출발이 쉽지 않거나 마음이 산란하고, 뭔가 일을 해도 한두 번 곡절이 따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차분히 구직운이 살아나고 내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을 기회가 다시금 다가옵니다. 특히 8월 말~10월 초는 사회적 네트워크, 동료·지인 추천, 혹은 새로운 구직 공고에서 내 경험과 자격증이 눈에 띄게 작용할 운이 있습니다.
사주에 경(庚, 금)이 시주에 들어 있다는 점은, 올해뿐 아니라 내년(2026년)까지도 '기술적 역량', 전기·전자, 데이터, 통신, 혹은 관공서·공공기관 기술직, 대기업 전산/설비/통신 인프라와 관련한 자리에서 수요가 다시 한 번 증가할 시기라는 신호입니다. 조직 내 팀플레이도 중요하지만 내가 주도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거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일수록 오래갈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연말 또는 늦가을 무렵부터 내년 초까지, 업계 동향이 바뀌거나, 한 번 더 큰 공채나 경력직 충원이 이뤄지는 시점이 분명히 다가오니, 여유를 갖고 준비하시면서 자기소개서·이력서 업데이트,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현장실습이나 단기 아르바이트 형태의 경력 보강도 병행해 보시길 제안드립니다. 면접에서 “짧은 경력, 빠른 퇴사”가 자주 지적될 수 있지만, 기술·자격·실력 면에서 보강을 함께 보여준다면 그 이상의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미 가진 자격증과 전공, 실무 경험이 있으므로, 자기강점만 분명하다면 하반기~내년 초까지 1~2차례 면접 기회가 실제로 생길 운입니다.
내 일에 애정·집중력이 강한 명식이니만큼, 준비가 덜 된 채로 서두르지 마시고, 조금만 폭넓게 보고 응시 분야를 넓히신다면 기대 이상으로 빨리 조직 복귀, 재취업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봄까지 구체적인 자리가 한두 번 더 들어올 수 있으니, 올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작은 기업, 중견기업, 혹은 공공기관의 계약직·프로젝트직 등도 함께 지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동안의 불안과 걱정을 딛고, 올해 하반기~내년 상반기 사이에는 분명 취업이 풀릴 수 있는 운이 들어옵니다. 이 답변이 재취업에 대한 막막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었다면, 응원의 마음을 포인트 선물하기로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길에 좋은 기회와 만족스러운 결과가 꼭 찾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