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안에서 친구 A가 상대방 B에게 가격당해 1차 충돌이 발생하였고, 저는 상대방 일행 C와 함께 이를 제지하며 상황을 중단시켰습니다. 이후 C에게 각자 일행을 챙기자고 말하며 친구 A를 데리고 클럽 지하 통로 쪽으로 나왔는데, 그 후 상대방 측이 통로로 나왔고 친구 A와 상대방 B, 그리고 일행 C가 함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친구 A와 상대방 일행 C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도중 상대방 B가 친구 A를 다시 가격하며 2차 폭행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저는 곧바로 중간에 서서 C와 함께 말리고 B의 팔을 잡아 제지했고, 친구 A의 요청으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이후에도 B가 계속 다가오며 폭행을 시도하자, C와 함께 다시 말리며 두 사람을 떼어놓았습니다.하지만 경찰 도착 후 B는 저까지 폭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하며 쌍방 폭행을 주장했고, 지구대에서 진술서를 작성한 뒤 저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지구대 진술과 동일하게 정황을 일관되게 진술하였고, 형사에게 사건 현장 CCTV 위치 사진과 설명을 문자로 제공하는 등 수사에 성실히 협조했습니다. 다만, 경찰 측으로부터 “클럽 측이 CCTV 협조를 잘해주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 실제 CCTV 자료가 확보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B는 피의자 조서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도 팔다리를 붙잡힌 상태에서 뺨을 수차례 맞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또한 B는 지구대에서 진술서를 작성하던 당시 술에 취해 엎드려 자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이로 인해 초기 진술과 이후 조서 간 상반된 내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현재 사건은 검찰로 송치되었고 형사조정 절차에 동의한 상태이나, 저는 신고자이자 1차 충돌과 2차 충돌 모두에서 일관되게 중재자 역할을 하였는데 억울하게 피의자가 된 상황입니다. 공무원 진로를 준비 중인 만큼, 기소유예가 아닌 무혐의 처분을 받고자 하며 무혐의 가능성과 전략이 궁금합니다. 관련태그: 고소/소송절차, 폭행/협박/상해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