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개신교에서 말하는 전지전능하고 자비롭고 선한 ‘하나님’은 없습니다.자비롭고 선한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들었다면, 세상에 기아, 전쟁, 빈곤, 차별, 질병, 범죄는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다르죠. 하나님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이런 모순에 개신교인들은 이렇게 답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 말이죠. 결국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없다.”라는 결론으로 귀결됩니다.그렇다면 에덴동산에 심은 선악과를 아담과 이브가 먹은 것도, 모두 하나님의 계획인 것이겠지요. 결국 원죄를 하나님이 만들었다는 것입니다.어쩌면 개신교인들이 믿고 있는 건 하나님이 아닐 겁니다. 선하고 자비로운 척 위선 떠는 하나님의 가면을 쓴 사탄이 아닐까요.아니면 자기가 세상을 만들고도 문제 하나 해결 못하고 감당도 못하는 “무능한” 하나님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