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파는 빵(단과자빵)은 일주일 넘게 가던데 노화방지를 위해서 어떤 방부제를 넣나요?

마트에서 파는 빵의 노화 방지 방법이 궁금하시군요!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단과자 빵의 경우, 소르빈산 칼륨이나 프로필렌 글리콜 같은 방부제를 사용해 부패를 방지하고 유통 기한을 늘려요. 다만, 해당 첨가물 사용 시 법적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고객의 알레르기 여부 또한 고려해야 해요.

일부 베이커리에서는 유기농 밀가루, 100% 순 우유 버터, 동물성 무가당 생크림 등 엄선된 재료만 사용하며, 방부제 및 화학 보존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어요.

이외에 빵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빵 내부의 산소량을 줄이는 방법이 있어요. 밀봉 포장을 하거나, 식품용 진공포장기 혹은 산소흡수제(oxysorb), 진공포장 봉지 내부에 사용되는 산소 흡수 시트(oxygen absorber) 등을 활용할 수 있어요. 특히 단팥빵의 경우, 단팥이나 팥 등의 재료가 산화되어 빵 내부의 산소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밀봉 포장이나 산소흡수제 사용을 추천해요. 밀봉 포장이 어려울 경우, 식품용 비닐봉투에 산소흡수제를 함께 넣어 봉투 안의 공기를 뺀 뒤 묶어 사용할 수도 있어요. 장기간 보관을 원한다면 냉동 보관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아요.

방부제 외에 식품의 산도를 조절하고 지방의 산패를 막는 산도조절제 또한 과하게 섭취할 경우 골다공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빵의 노화 방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