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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학벌에 대한 고민이 크네요 고졸 이후로 20대 중반까지 뭘 하고 싶은지 찾지 못해서 다이소
고졸 이후로 20대 중반까지 뭘 하고 싶은지 찾지 못해서 다이소 매장직원 1년을 하고 다른 아르바이트로 생활비 보태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던 중 게임 캐릭터나 몬스터에 대한 설계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게임기획자를 지망하게 되었고 3개월 전부터 sbs게임아카데미에서 강의를 듣고 공부하고 있습니다.게임업계나 게임 개발 관련 다시인사이트에서는 누구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양심 없는 거 아니냐 20대 중반까지 쳐 놀고 대학 갈 노력도 안 하면서 이제와서 게임기획자 되고 싶냐고 말이죠 애초에 대학 갈 형편이랑 능력이 딸리는 지라 못 가게 된 거고 아예 논 것도 아닌데 말이죠그래도 지금까지 해오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마 늦어도 이번달 안에는 포트폴리오 하나 완성할 것 같고요. 그리고 시작한지는 아주도 안됐지만 간단한 게임으로 가위바위보 게임을 만들고 있고요. 멘토님께서 그런 개발 경험이나 게임을 포트폴리오로 재출하면 게임엔진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걸 어필하는데 좋을 거라고요그래도 불안합니다. 결국에는 학력이라는 벽이 존재하니까요. 그렇다고 대학을 가거나 학위개설을 할 여유가 없어요. 공부는 하는데 돈은 조금이라도 벌어야 하니까요고등학교 담임 선생님 만나기도 무서워요. 만나서 게임기획 공부 중이라고 하면 학위가 필요하지 않냐는 소리를 들을까봐요진짜 고졸은 희망이 없는 걸까요… 중소 기업들도 학벌은 본다는 소리도 있던데sbs에서 멘토님이 고졸 80%는 취직한 적도 있다는데 실제 사례가 있었는지 의문이기도 하고요참 이런 생각을 하는 제 자신도 한심합니다. 그래도 포트폴리오 준비는 열심히 하고 있어요. 게임 설계를 한다는 것에 재미를 느끼거든요 학원 다니면서
딱 한마디만 할게요.
본인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가
모든걸 뛰어넘습니다.
학력이요?
그건 시작할때나 유리한거고..
결과를 만들어내세요.
그러면 답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