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중1아들과 단둘이 사는 한부모가정입니다.어느날부터 학교가기 싫다고 꾀병을 부려 몇번 눈감아 줬는데빈도가 잦아 물어보니 반애들이 게이니 장애자니하며 놀려댄다 합니다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인데 말투가 여성스럽다고 놀려대니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어합니다. 이제는 맘에 문을 닫았는지학교 숙려제라는걸 쓰며 등교를 거부합니다억지로 보낼수도 없는 중학생이다보니 제속만 탑니다점점 방에서 게임만하며 혼자 시간을 보내는것도 너무 속상합니다한참 밖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야 할 나이에..제가 외벌이 이다보니 아들과 보낼수 있는 시간도 한정적이고...이사가 쉽지는 않지만...같은구에서는 전학도 어렵다고 하고...보다 못해 이사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근데 너무 막막해서 글을 올려봅니다.조용한 시골 같은데로 이사가야하나, 반인수가 그리 많지않은 작은곳으로 가야하나...아들이 학교가는걸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친구틀이 많아 저하고있을시간이 없어도 좋으니..밝게 웃으며 떠들었으면 좋겠습니다.어디든 상관없으니 제발 도와주세요(임대아파트살며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