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 관계 후 임신 07/28 월요일 새벽에 콘돔 없이 관계 후 잠들었습니다.월요일 아침 기상
07/28 월요일 새벽에 콘돔 없이 관계 후 잠들었습니다.월요일 아침 기상 후 총 2번 더 콘돔 없이 관계를 가졌습니다.질내사정은 절대 안 했습니다.아랫배가 계속 아프고 컨디션이 계속 최악인 상태입니다.원래는 냉도 나오지 않았는데 냉도 나왔다고 합니다.이번 주는 해외여행으로 병원을 갈 수가 없는 상황인데다음 주 전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3일 뒤 임테기 소변검사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을까요?아니면 지금 사후피임약 복용하는 건 의미가 없는 일일까요?
안녕하세요, 열정멘토입니다.
1. 현재 관계 후 임신 가능성에 대한 평가
날짜: 7월 28일(월요일) 새벽, 그리고 아침 총 3회 관계
사정 없음: 질내사정은 하지 않았으나 사정 전 분비물(쿠퍼액) 에도 극히 적은 양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배란 주기: 가임기인지 여부에 따라 임신 가능성은 달라집니다. 본인의 생리주기상 배란일 근처였다면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2. 사후피임약 복용, 지금 해도 늦었을까?
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72시간 이내 복용이 원칙입니다.
지금이 8월 4일(월요일) 기준이라면, 28일 새벽 관계로부터 168시간(=7일) 이 지난 시점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흔히 구할 수 있는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사후피임약(노레보 등)은 72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 경우는 이미 복용 시기를 놓쳤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지금 증상(아랫배 통증, 냉 증가)
생리 전 증상일 수도 있지만 배란통, 착상 증상, 혹은 감염/질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여행 중에 컨디션이 안 좋고 냉이 생겼다면 생식기 감염 가능성도 고려해볼 필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시점에서 사후피임약 복용은 이미 늦었을 수 있습니다.
단, 울리프리스탈 성분의 약을 해외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면 가능한 옵션입니다.
임신 여부는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8월 11일 이후(관계 14일 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복통, 냉 증가는 임신 외 원인일 가능성도 높으니 해외여행 중이라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현지 진료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