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자인과 졸업하고 재능이없는걸 깨닳아서 직무를 그래픽으로 변경했어요 그러고 인턴을했는데 회사가 망해서 8개월간 공백이 생겼다가 뷰티쪽 갔는데 사장님이 저를 미워해서 3달하고 짤렸어요 그러고 또 5개월 공백.. 그냥 아무데나 하는 마음에 스타트업 갔다가 디자이너인데 어도비도 지원안해준단말에 화가 나서 7개월 일하고 퇴사했다가 아직 재취업을 못했어요..누가보면 3년경력이 있어야할 시기인데 티끌모아 1년이 되버린 내 경력..빨리 되겠지 하고 버티다가 너무힘들어서 최근에 3개월 계약직에 지원해서 오늘부터 다니고있어요오늘도 집에오면서 이게 맞나.. 나같이 사는사람도 있을까.. 나도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싶다.. 이런생각을하는데 ㅜㅜ 그냥 다른 직종으로 옮기는게 맞을까요? 이제 30살이되어가서 너무조급한데 계속 디자인을 하고싶긴하고.. 3개월이 끝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조언부탁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