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어제 오후에 맹장수술 후 입원중이신데 오늘 아침 간호사가 다른사람 실밥 풀걸 환자를 착각해 엄마 실밥을 잘랐습니다자르기만 하고 소독후 덮어놓고 나간뒤 한참뒤에 와서 사실대로 얘기했다네요절개한 세군데 실밥을 다 잘라놓고는 움직이면 수술부위 벌어진다고 호치케스로 많이 박아놨는데 너무 아파서 눈물났다는 말에 속에 천불이 납니다실밥 자르고 나서 상처 보고 잘못된걸 감지하고 상황파악하러 나간것같습니다환자 확인이 기본인 병원에서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수가 없네요통합병원이라 보호자 상주가 안되고 면회시간이 정해져있다네요수술한지 24시간도 안돼서 환자착각으로 실밥을 잘라버리고 겪지않아도 될 고통을 또 느끼고 회복도 더 더딜거고 지금 당장 문제 없다고해도 나중에 흉터라던지 후유증이 너무 걱정됩니다내일 오빠가 병원에 가본다는데 어떤 대처를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