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선택 과목과 관련하여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생명과학1과 생활과 윤리 과목 조합으로 지원 가능한 학과들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먼저, 식품공학/식품생명공학/식품영양학과, 생명과학과/생명공학과/생물교육과와 같은 생명과학 계열 학과의 경우, 생명과학1은 해당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과학기술 계열 학과들은 탐구 영역에서 과학탐구 2과목을 요구하거나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활과 윤리는 사회탐구 과목이므로, 일부 대학의 경우 지원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통해 정확한 수능 지정 영역 및 반영 비율을 확인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법학과의 경우 주로 인문사회 계열에 속하는 학과이므로, 생활과 윤리 과목은 전공 적합성이 높습니다. 생명과학1을 선택하셨더라도, 인문사회 계열 학과의 경우 과학탐구 과목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법학과 지원은 대체로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과학탐구 1과목, 사회탐구 1과목’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많은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주로 인문사회 계열은 사회탐구 2과목을, 자연과학/공학 계열은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통합수능 체제 하에서 대학별로 탐구 과목 선택에 대한 기준이 다양해지고 있어, 과학탐구 1과 사회탐구 1 조합으로 지원이 가능한 전형이나 학과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선택은 특정 대학이나 모집 단위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각 대학 및 학과의 모집 요강에서 제시하는 수능 선택 과목 기준과 반영 방법을 면밀히 검토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