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다니는 과가 안 맞아서 다른 과로 대입을 하고 싶은데 일반전형으로 하면 일반고에 맞춰서 내신등급이 내려간다고 들었는데 교과수가 부족하면 그 교과가 9등급으로 들어간다는 글을 봐서요 ㅜㅠ 이제 고2 올라가는데 일반고로 편입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1학년때 전공 살리느라 수업 말고는 따로 공부를 거의 안 해서 평균 3.4 정도 나왔어요

특성화고에서 일반전형으로 대학을 가려면 내신 반영 방식이 일반고와 다를 수 있어서 신중하게 고민해야 해요. 일반전형을 지원할 경우 일반고와 동일한 내신 체계를 적용받는데, 특성화고는 교과 수가 부족해서 일부 과목이 자동으로 9등급 처리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내신이 더 불리해질 가능성이 크죠.

지금 고2로 올라가는데 일반고로 전학을 고민하는 거라면, 일반고에 가서 교과 과목을 충실히 채우면서 내신을 올리는 게 유리할 수도 있어요. 다만, 전학을 가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일반고에서 내신 경쟁이 더 치열할 수도 있어요. 평균 3.4면 나쁘진 않지만, 전공과목이 포함된 등급이라 일반고 기준으로 내신을 다시 계산하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니까, 목표 대학의 전형을 잘 확인해 보고 결정하는 게 좋아요.

만약 지금 학교에서 계속 다닌다면 정시 위주로 준비하면서 내신 반영이 비교적 유리한 대학을 찾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해요. 특성화고 특별전형도 대학에 따라 지원할 수 있으니까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알아보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