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 겪고 계신 고민에 대해 이해하고 있습니다. 23세의 나이에 현재 대학에서의 학업 지속 여부와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시는 마음이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에 대한 결정은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현재의 학업을 이어가면서 학점을 보완하고 스펙을 쌓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이미 투자된 시간과 노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남은 학기 동안 최선을 다해 학업 성과를 향상시키고, 관련 분야의 대외 활동이나 인턴십 등을 통해 실무 경험과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학점이 다소 낮더라도, 졸업 시점에 눈에 띄는 학점 상승 곡선과 함께 다양한 스펙을 갖춘다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내년에 24세의 나이로 대학에 새로 입학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이 선택은 현재 전공이나 대학이 질문자님의 흥미나 적성에 맞지 않거나, 명확한 목표를 가진 새로운 전공을 배우고 싶을 때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은 초기에는 다시 학년을 시작해야 하는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질문자님의 열정과 의지에 따라 이전보다 훨씬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가지 선택 모두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질문자님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지, 그리고 현재 전공에 대한 흥미나 앞으로의 학업 계획을 진지하게 고려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학점 문제뿐만 아니라, 질문자님의 적성과 미래 직업에 대한 비전을 함께 놓고 판단하시는 것이 현명한 결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