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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과 관련해 전문의 분께 소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점 때문에 매우 심란한 마음을 갖고 있는 1인입니다.우선
안녕하세요. 저는 점 때문에 매우 심란한 마음을 갖고 있는 1인입니다.우선 제 상황을 설명해 드리자면,유아기 - 배에 유독 튀어나오는 새까만 큰 점들이 있었음초등학교 5학년 - 뺨에 까맣고 큰 점이 생겨 커짐20대 중반 - 원래 다리에 있던 작은 점이 점점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하더니 검보라빛으로 변해버림그래서 미관상, 악성종양으로의 변이를 방지 할 목적으로20대 초반부터 여러차례, 그리고 다양한 방법들로 점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1차로, 뺨에 있는 점은 5차례 이상 레이저로 제거해 현재는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엄청 깊은 점이라 살짝 패일 정도)2차로, 배에 있는 큰 점 2개과 겨드랑이 밑부분 점 3개를 도려내는 큰 수술을 했습니다. (깊은 점+넓은 부위 도려낸 자국이 살짝 남음)3차로, 다리에 있던 점을 한의원에서 침술로 제거했습니다.최근에 들어서는 왼쪽 어깨에 있는 또 다른 점이 점점 커지는 것 같고 등에도 기미처럼 생긴 점들이 생겨난 뒤 조금씩 커지는 것 같아 혹시나 과거에 피부암이 있었고 전이된 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과거에 대형병원에서 검사를 따로 받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인 흑색종 증상과 다른 대칭+경계가 있고+크기가 일정한 수준에서 더 커지지 않는 양성 점의 상태로 인지해서였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 점이 더 커지고 양상이 바뀌는 듯해 불안해졌습니다.눈에 보이는 튀어나온 점들은 거의 제거를 완료한 상황이라 난감한데요, 지금이라도 진료나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사진은 위에 서술한 3차로 제거한 다리 점 조직의 사진입니다 25년 7월 제거)
사진 속은 제거된 조직으로 보이고
조직 색이 검붉으며 주변에 출혈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말씀하신 병력처럼 유년기부터 크고 튀어나온 점,
성인이 된 후 통증이나 색 변화가 동반된 점,
그리고 점점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는 점들은
흑색종 같은 피부암 가능성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이미 여러 번 제거했는데도 다른 부위에서 새로 생기거나,
기존 점의 색·크기·윤곽이 변한다면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니라
조직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꼭 필요합니다.
과거에 대형병원에서 검사받지 않으셨다 하셨는데,
지금이라도 피부과 전문의, 특히 대학병원급에서
조직검사와 전신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적인 양성 점과 흑색종은 겉으로만은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반드시 전문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