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랑 15년지기 불알친구입니다이친구가 15년째 알없는안경? 그걸끼고다니는데어울리지도않고 못생겼는데 잘생긴척도 심해요언제까지 쓸래? 그 나이먹고도 계속쓰고싶냐고 한심하다고 그만쓰라했는데 그 친구가 니가 뭐라고할 자격없다고 그러는데 자기는 잘생긴척도한적없고패션으로쓰는건데 니가 무슨상관이냐고 하길래 싸웠는데 제가 참견못하나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랜 친구 사이에서 생긴 갈등이네요. 15년이나 함께한 친구라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사이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해요.
친구분이 알 없는 안경을 쓰는 이유가 본인의 패션 스타일이라면, 그건 개인의 선택이고 취향일 수 있어요. 외모나 스타일은 각자 다르게 느끼는 부분이라,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못생겼다"는 표현은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그 표현이 조롱처럼 들렸다면 친구분 입장에서는 방어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물론, 친구로서 걱정되거나 답답한 마음이 들 수는 있지만,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너무 직설적이거나 비판적으로 들리면 오히려 관계에 금이 갈 수 있어요. 참견이 아니라 걱정이었다면, 그 마음을 좀 더 부드럽게 전달하는 게 좋았을지도 모르죠.
결론적으로, 친구의 스타일이나 선택에 대해 조언은 할 수 있지만, 강요하거나 비난하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게 오랜 우정을 지키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혹시 지금 마음이 복잡하시다면, 친구에게 진심을 담아 다시 이야기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내가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 기분 상했으면 미안해. 그냥 걱정돼서 그랬어.” 이런 말 한마디가 관계를 다시 부드럽게 만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