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유학 갈때 준비해야하는 시험, 서류2. (유학원 통해서) 공립 1년 후 사립 학교 재학3. 고2에 가면 학교 몇 년 다녀야지 시험 보고 미국 대학 갈 수 있는지
질문을 꼼꼼히 나눠주셔서 하나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영어 문법 부분부터 말씀드리고, 이어서 미국 조기유학 관련 질문도 답변드릴게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배우는 가정법은 if + 과거동사 → would + 동사원형 (가정법 과거), if + had p.p. → would have p.p. (가정법 과거완료) 두 가지입니다. 그런데 if절에서 현재시제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전통적 의미의 가정법이라기보다는 조건부사절로 보는 게 맞습니다. 예: If it rains tomorrow, the game is canceled. 여기서 if절은 단순 조건이죠. 그래서 질문자님 생각대로 if절에 현재형이 쓰이면 "가정법"보다는 "조건문(직설법 조건)"이라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네, 상당 부분은 관습적인 표현이라서 결국은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팁을 드리자면:
전치사가 빠지면 의미가 이상해지는지 확인 (예: look after → 단순 look과 전혀 다름)
동사가 기본 의미와 달라지면 구동사로 볼 가능성이 큼 (예: give up은 ‘포기하다’로 give의 원래 의미와 다름)
반대로 단순히 전치사/부사와 결합했지만 의미가 크게 변하지 않으면 동사+전치사/부사 구조로 봅니다 (look at, listen to).
동사구 (verb phrase): 동사와 보어/수식어가 묶인 큰 개념입니다. 예: is going to school, has been studying hard.
구동사 (phrasal verb): 본동사 + 부사/전치사 결합으로 새로운 의미가 생긴 표현입니다. 예: take off (이륙하다), give up (포기하다).
즉, 구동사는 동사구의 한 종류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4. 사역·지각동사의 목적격보어에 과거분사 가능 여부
사역동사 have/get/make/let → 목적격보어에 과거분사 가능 (I had my hair cut.)
준사역 get도 동일 (She got her car repaired.)
지각동사 see/hear/watch → 목적격보어에 현재분사/원형뿐 아니라 과거분사도 가능 (I saw him arrested by the police.)
다만 모든 경우가 다 되는 건 아니고, 의미가 자연스럽게 "수동" 해석이 될 때만 가능합니다.
1. 미국 유학 갈 때 준비해야 하는 시험·서류
시험: 보통 고등학교 유학은 SAT 같은 대학입학시험은 필요 없고, 영어능력 시험(TOEFL, Duolingo, iTEP 등)을 요구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서류: 학교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추천서, 재정증명서, 여권 사본, 부모 동의서 등이 기본입니다. I-20 발급 후에는 학생비자(F-1) 신청이 필요합니다.
미국은 교환학생 비자(J-1)로 공립학교는 최대 1년까지만 가능합니다. 그 이후 계속 유학하려면 사립학교로 전학해서 F-1 비자로 학업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질문자님 말씀처럼 공립 1년 → 사립 진학 루트가 일반적입니다.
3. 고2에 가는 경우 학제와 미국 대학 진학까지
한국 고2라면 미국 학제로는 보통 Grade 11에 배정됩니다. 미국 고등학교는 12학년까지 있으므로,
보통은 11학년 + 12학년 = 2년을 다니고 고교 졸업장을 받아야 SAT/ACT, TOEFL 등의 시험을 보고 미국 대학 지원이 가능합니다.
다만 성적, 학점 인정 여부, 영어 수준 등에 따라 경우에 따라 1.5년 만에 졸업을 허락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학교 카운슬러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영어문법에서 if + 현재는 "가정법"이 아니라 조건절이고, 동사구/구동사는 암기와 구분 감각이 필요합니다. 조기유학은 고2 때 가면 최소 2년은 다녀야 대학 진학이 안정적으로 이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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