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이고 14살 차이 나는 담임선생님입니다.선생과 제자 사이에다가, 그냥 남녀라고 해도 나이 차이도 많이 나구요. 그래도 결혼 가능할까요?당연히 지금은 여자로 절대 안 보일 거 알구요, 선생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알기에 절대 싶구요 ㅎㅎ 1년 동안 꾸준히 좋은 이미지 쌓아가다가 졸업하고 성인 대 성인으로 마음을 천천히 표현하려고 합니다.한번씩 다 겪는 일이다, 대학가면 시야도 넓어지고 또래 좋은 선택지도 많아질텐데, 이런 거 다 압니다. 그때가서 다른 사람한테 마음이 가면 제가 그만큼 얄팍한 사랑을 진심이라 착각했던거겠죠! 그런 거 다 차치하고 진심으로 고민 됩니다!!요즘 시대도 많이 바뀌었는데 사람 대 사람으로 14살 연하, 그것도 제자였던 사람을 여자로 봐주실 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너무 희박한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는 건지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