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3년째 연애 중인 직장인입니다.저희는 학생 때 만나서, 제가 군대도 기다려주고 시험기간에도 남자친구가 외박이나 외출 나오면 하루라도 꼭 만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이제 저는 졸업 후 직장인이 되었고, 남자친구는 전역 후 복학생이에요. 그런데 시험기간만 되면 칭얼거리면서 3주 동안은 시험에 집중해야 한다며 만남을 자제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자기 취미생활은 다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다녀요.물론 저희가 약간 장거리라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너무 서운해요. 평일엔 서로 바빠서 연락도 안부 정도만 주고받고, 전화도 일주일에 3번 정도, 한 통에 7분이면 끝이에요. 그래서 더 서운한 마음이 들어요ㅠ제가 이상한 걸까요…?이런 부분이 서운하다고 말해도 남자친구는 “이해해달라”는 말만 하는데, 앞으로 학교 졸업 전까지 어떻게 이해하고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