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학생이고 나름 학구열 센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서 여고 재학 중입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내신 중에서 수학이 제일 부족한데 수학이 막 엄청 싫은 것도 아닌데… 최근에 계속 열심히 안했습니다 이제 진짜 정신차리고 공부하고 싶은데 수학 학원을 그만둘까 고민입니다. 정말 잘못된 걸 알지만 매주 숙제를 너무 하기 싫어서 2~30% 정도만 제가 풀고 나머지는 답지를 베꼈어요. 근데 수학힉원 선생님께서 무서우셔서 안 푼 나머지 문제도 다 풀이까지 베끼느라 낭비하는 시간도 너무 많았어요 숙제도 넘많았고…그래서 이제와서 정신차리고 하려는데 수학학원 진도를 따라가자니 이미 기본은 거의 다 끝나가고 이제 어려운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 차례고 숙제 양도 너무 많아서 제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그래도 정신차리려면 학원을 계속 다니면서 제가 진도를 따라잡는 게 맞을까요?만약 학원을 그만둔다면 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드려봐야할까요…. 답지를 베꼈다는 걸 알리고 싶진 않아요쓴소리도 괜찮으니 솔직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이제 고2니까 진짜 정신차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