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솔직히 말해서 제가 생각해도 전 못하는게 없는것같아요.공부, 운동, 노래, 그림, 악기 등등..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 중 무엇하나 특출나게 잘하는게 없다는것입니다. 공부도 노력해서 전교 4-5등,노래도 잘부르지만 가수할 정도까진 아니고..그림도 잘그리지만 미대에 갈 정도까진 아니고..악기도 잘다루는편이라 할줄아는 악기는 많지만 진로를 음악쪽으로 정할 만큼 관심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잘하는건 또 아니고..어릴때부터 논술을 배워 글쓰기나 의견 말하는것은 잘하는데제 또래엔 이미 저보다 잘하는 애들이 많고..다른 모든 것들도 다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모든것을 다 잘하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저보다 잘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아요.이런 저의 고민을 주변에 말하면 항상 세상엔 잘하는 것이 한가지도 없는 애들이 많은데 재능도 많은 애가 뭘 걱정하냐고만 해요.전 무언가에 몰두하는 성격도 아니고 무언가를 집요하게 좋아해본적도 없고..이런 고민이 중학생 나이에 하긴 이른 걸까요..?전 진로를 어떤 방향으로 잡아나가야할까요?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