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후 부부끼리의 호칭은 시대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과거에 주로 사용되던 호칭:

* 여보, 당신: 오랫동안 부부 사이에서 서로를 부르는 대표적인 호칭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호칭:

* 자기야: 연애 시절부터 사용하던 호칭이 결혼 후에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좀 더 친근하고 애정 어린 느낌을 줍니다.

* 이름 + '아': 아내나 남편의 이름에 '아'를 붙여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드럽고 다정한 느낌을 줍니다.

* 오빠: 아내가 남편보다 나이가 많을 경우뿐 아니라,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도 애교스럽게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 외:

*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OO 엄마', 'OO 아빠' 와 같이 자녀를 기준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 애칭: 서로에게만 부르는 특별한 애칭을 사용하는 부부도 많습니다.

따라서 요즘 결혼한 부부들이 특정 호칭만 사용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보, 당신' 이라고 부르는 부부도 여전히 많지만, '자기야', 이름 + '아', '오빠' 등 좀 더 부드럽고 친밀한 호칭을 사용하는 부부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떤 호칭을 사용할지는 부부의 선택에 달려있으며, 서로 편안하고 애정을 느낄 수 있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