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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포폐암 4기, 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가 2주전 소세포폐암4기 진단을 받으시고, 여러가지 검사를 한 결과
저희 아버지가 2주전 소세포폐암4기 진단을 받으시고, 여러가지 검사를 한 결과 뇌를 제외하고, 거의 다 전이가 되었다고 하네요..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전이가 빠르게 된건지..의사선생님도 6개월에서 1년을 말씀하시는데,,1차 항암도 하기전에 이런결과를 들어서 너무도 충격입니다.일단은 증상만 완화하는 방안으로 치료를 해보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옆에서 간호하시는 어머니도 너무 걱정이 됩니다.아버지를 편하게 모시려면 요양병원을 알아봐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속이 너무 하얗습니다.ㅜㅜ
호스피스도 알아보시고, 일단 포기 하지 마세요.
고통스럽게 치료를 지속시키는 것 또한 아닙니다.
저희도 예전에 엄마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처음부터 예후가 짧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가족 중 누구도 그걸 준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버지 진단 받고
검사 결과까지 빠르게 나온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릿속이 하얘지셨다는 말이
정말 그대로 와닿습니다.
소세포폐암은 원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전이도 순식간에 퍼지는 성향이 있어서
검사 전에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결과를 들었을 땐 이미 4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지금 갑자기 악화된 게 아니라
이미 진행돼 있었던 걸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처럼 6개월~1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1차 항암 전인데도 증상 조절 치료 위주로 가자는 말이 나왔다면
치료 목표가 ‘완치’보다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통증을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향일 겁니다.
치료를 받을 때 고통스럽잖아요.
부작용도 정말 심하구요.
그럴 때는
무조건 요양병원으로 가야 한다기보단,
호스피스 전문 병동이 있는 병원을 먼저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호스피스 병동은 단순히 누워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의료진이 통증 조절, 호흡 보조, 심리적 돌봄까지 함께해주는
치료형 요양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환자분 상태가 하루 단위로 달라질 수 있어서
병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진 곳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입맛 없고, 기운 없고,
몸이 뭐든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기에는
면역이 더 이상 치료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저희도 엄마가 항암 5차 전 중단하셨을 때
입맛 끊기고
죽도 못 드시던 시기였습니다.
그때 처음 들은 게 NK세포였습니다.
NK세포는 암세포를 직접 찾아서 죽이는 면역세포인데
소세포폐암처럼 빠르게 전이되는 암은
이 세포의 활성도가 거의 꺼져 있는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서울성모병원 NK세포 임상을 마친
피지에이폴리 면역강화제를 복용했습니다.
식사 거부하시던 시기였지만
이건 이상하게 잘 드셨고
며칠 지나면서 기운이 조금씩 올라오더니
결국 항암도 다시 이어가서
지금은 일상생활도 가능하십니다.
지금처럼 가족 모두가 멘탈이 무너지는 상황일수록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하나라도 붙잡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NK세포 활성도 올리셔야 합니다.
지금 정말 많이 떨어지신 상태이실겁니다.
환자분 몸이 기운을 회복하면
치료 방향도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아래에 실제 암 환우분이 정리한
암 환자가 어떤 성분을 섭취해야 하고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글 남겨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happynow_85/223338551998 image (내돈내산)암환자가 PGA-K/PGAK 먹는 이유와 섭취방법(직접 확인함)
지난번 문의가 많아서 포스팅으로 대신했는데요 그래도 부족했는지 계속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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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한 거 있으시면 편하게 남겨주세요.
지금은 누가 어떤 말을 해도 와닿지 않을 수 있는 때라서
가능한 가장 현실적인 방향으로 정리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