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엄마가 제 폰을 봐요 19살 여고생입니다엄마가 자꾸 제 폰, 패드를 봐요 어제 남자친구랑 디엠하다가
19살 여고생입니다엄마가 자꾸 제 폰, 패드를 봐요 어제 남자친구랑 디엠하다가 그대로 잠들었는데 그 화면을 엄마가 봐서 제가 보지말라고 화면을 껐습니다. 근데 왜 숨기냐고 자꾸 뭐라하네요.. 남자친구는 엄마한테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엄마가 못보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중히 부탁하는 건 이미 해봤고 싫다고 악도 써봤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대체로 휴대폰을 없애버린다거나 학원을 끊을 거고 용돈도 끊는다고 합니다. 좀 더 심하게 나가면 제가 트라우마가 있는 걸 알면서도 자살한다고 협박해요. 제가 좋아하는 남자나 썸남 또는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면 엄청 화를 내면서 폰에 있는 대화내역을 다 봅니다. 제 폰 비번은 엄마가 알고있구요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생겨도 상관 없으니 알려달랍니다. 폰에 위치추적앱도 있습니다. 폰 비번 엄마한테 알려준 건 이모가 엄마 의심 안하게 그냥 폰을 열어두라고 한 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개싫어요 진짜 무슨 전부 오픈입니까.. 자식이면 부모 소유물이라고 화풀이 대상이라는데 어떻게 해야 제 폰을 안보고 의심도 안하게 할 수 있을까요?
부모는 자식의 모든 것에 관심을 둡니다.
여고생이니 혹시라도 실수하진 않을까 불안해 하기도 할 거구요. 그냥 폰 비번을 바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