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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연하 남친집에 낼 인사갑니다ㅜㅜ 저는 돌싱이고 남친은 초혼이에요..6남매중에 막둥이.. 누나들이 귀하게 키웠고항상 기대에 어긋남없이
저는 돌싱이고 남친은 초혼이에요..6남매중에 막둥이.. 누나들이 귀하게 키웠고항상 기대에 어긋남없이 바르게 자라서 부모님속도 한번 썩인적 없다고 들었어요..근데 저를 만나 이번에 부모님이 되게 속이 많이상하신 상태시고 바로 위에 형은 몇번 만나 밥도먹고 얘기를 해봤는데 둘다 성인이고 둘이 좋다는데 가족들이 어쩌겠냐고 그러더라구요..저는 남친을 너무 사랑하지만 가족들한테 상처를준거같아 마음이 편치 않네요ㅜㅜ남친은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는데..남친과 함께하려는 제맘이 욕심일까요?
걍 믿고 따라가심 될 듯,,
뭐 남친만 가족있고 남친만 사랑받고 귀하게 컸어요?
님도 가족있고 님도 사랑받고 귀하게 컸잖아요 ~
형이라는 사람 말대로
둘이 좋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본인들 인생 본인들이 결정하고 만들어나가는거지
부모님이 대신 살아줄것도 아닌데..
걍 편안한 마음으로 인사 잘 드리고 오세요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만 진심이면
서로가 서로에게 복덩이인거죠
님이 욕심나는 만큼
남친분도 님이 욕심나니까
결혼하자는 거잖아요
괜한 생각으로 자존감 셀프 박살내지 마시구
바르게 자란 사람에게 선택받았다는 자부심을 가지세요
그만큼 님도 바른사람이라는거니까요